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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실천이 쉽게.. 그리하여 이루어지게

  • 2025. 4. 17.

    by. banttimi

    목차

      주식 용어 총정리를 통해 초보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필수 개념을 쉽게 설명합니다. 

      주린이도 이해할 수 있는 친근한 해설과 최신 데이터 인용으로, 주식 투자 입문에 자신감을 심어줄 종합 가이드를 1~2편으로 나누어 구성했습니다. 

      핵심 재테크 용어와 개념을 한눈에 정리하여 투자 지식 수준을 업그레이드하세요!

      주식의 개념과 주식시장 구조 이해

       

      주식은 기업의 소유권을 나타내는 증권으로, 한 기업에 투자하면 그 회사의 일부를 보유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와 같은 대기업의 주식을 1주라도 보유하면 해당 회사의 주주가 되어 기업 가치 상승에 따른 이익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이러한 주식이 거래되는 장소로, 한국에는 대표적으로 코스피(KOSPI)와 코스닥(KOSDAQ) 시장이 있습니다. 

      코스피는 주로 대형 우량기업이 상장되고, 코스닥은 기술 성장기업이나 벤처기업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주가지수라는 용어도 중요한데, 코스피 지수나 S&P500지수처럼 시장 전체의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 최근 몇 년간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이른바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시장에 참가했는데요. 2020년 이후 개인 투자 계좌 수가 급증하여 2024년 중반에는 국내 주식 거래 활성 계좌가 7천500만 개에 이를 정도였습니다​

       

      그만큼 많은 주린이(주식+어린이) 투자자들이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기본 개념 이해 없이 투자했다가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많습니다.

      실제 자본시장연구원의 웨비나 분석에 따르면 2020년 증시 호황기에도 신규 투자자의 62%가 손실을 보았고, 거래 비용을 고려한 신규 개인투자자의 평균 수익률은 –1.2%로 코스피 3000 돌파와 같은 활황 속에서도 오히려 손실을 냈습니다​

      . 전문가들은 이러한 원인으로 지나치게 잦은 매매와 변동성 큰 중·소형주 선호를 지적했는데, 단타 위주의 투자 습관이 오히려 독이 된 경우입니다​

      . 따라서 주식 투자에 앞서 핵심 용어와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부터 초보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주식 용어와 개념을 하나씩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주식 거래 기본 용어: 매수·매도부터 강세장·약세장까지

       

      주식시장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용어는 매수와 매도입니다. 

      매수는 주식을 사는 것을, 매도는 주식을 파는 것을 의미합니다. 투자자는 미래에 주가가 오를 것을 기대하면 매수하고, 이익 실현이나 손실 최소화를 위해 매도하게 됩니다. 

      주문을 넣을 때는 시장가 주문(현재 시장 가격에 즉시 체결)과 지정가 주문(원하는 가격을 지정하여 그 가격에 체결시키는 주문) 개념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초보자는 보통 시장가 주문을 많이 이용하지만,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는 지정가 주문으로 원하는 가격에 거래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주식시장 분위기를 나타내는 은어로 강세장과 약세장이 있습니다. 

      강세장(Bull Market)은 전반적으로 주가가 꾸준히 오르고 투자 심리가 활황인 시장을 말하며, 이때 투자자들은 낙관적인 전망 속에 매수세를 키웁니다. 

      반대로 약세장(Bear Market)은 주가가 하락 추세에 있고 투자 심리가 위축된 시장을 가리킵니다. 역사적으로 강세장과 약세장은 경기 사이클에 따라 반복되어 왔고, 통계적으로 강세장은 약세장보다 지속 기간이 긴 경향이 있습니다​

      . 초보 투자자는 이러한 사이클을 염두에 두고 무리한 추격 매수나 공포에 의한 매도를 자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하면 조정 국면이 올 수 있는데 이를 조정장 또는 횡보장이라고 부릅니다. 

      또한 주식시장에는 상한가와 하한가 제도가 있어 하루 동안 개별 종목의 가격 변동 폭이 ±30%로 제한됩니다. [ 반면, 미국 주식시장(NYSE, NASDAQ)에는 개별 종목에 대한 상하한가 제도는 없습니다. ]

      이는 과도한 변동성을 완화하여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추가로 알아둘 거래 관련 용어로 호가와 체결이 있습니다. 호가는 매수 희망 가격(매수 호가)과 매도 희망 가격(매도 호가)을 의미하며, 거래소 전광판에 주문 가격과 수량이 실시간으로 표시됩니다. 

      체결은 매수자와 매도자의 호가가 서로 맞아 거래가 성사되는 것을 말합니다. 요약하면, 매수를 통해 주식을 사고 매도를 통해 팔며, 시장 흐름에 따라 강세장과 약세장을 경험하게 됩니다. 

      초보 단계에서는 충분한 가상 투자 연습이나 소액 투자로 매매 경험을 쌓아 용어의 의미를 몸으로 익히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재테크 공략] 주식 용어 완벽 정리 – 초보 투자자 필독 가이드 1

       

      핵심 투자 지표와 기업 가치 평가 (PER, PBR 등)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 쓰이는 핵심 지표 몇 가지를 알아두면 투자 판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대표적인 재무제표로 PER, PBR, ROE, EPS, 배당수익률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용어들은 생소하지만, 차근차근 뜻을 이해해 볼까요?


      PER (주가수익비율):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입니다. 쉽게 말해 현재 주가가 한 주당 벌어들이는 이익의 몇 배인지 나타내는 지표로, 기업의 수익 대비 주가 수준을 알려줍니다.

      PER이 10이라면 해당 회사의 현재 주가는 1주당 이익의 10배로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일반적으로 PER이 낮을수록 기업 이익 대비 주가가 낮아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고, PER이 높으면 고평가되었다고 봅니다​. 다만 같은 산업 내 기업들끼리 PER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며, 성장주의 경우 현재 이익은 낮지만 미래 전망이 밝아 PER이 높게 형성되기도 합니다.


      PBR (주가순자산비율):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BPS)**로 나눈 값입니다. 기업의 순자산(자본총계) 대비 주가 수준을 나타내며, PBR이 1이면 주가가 장부상 순자산과 동일하다는 뜻입니다. PBR이 1 미만이면 회사 자산 대비 주가가 낮아 저평가된 것으로 볼 수 있고, 1 초과이면 자산 대비 고평가된 상태로 해석합니다. 

      예컨대 PBR 0.8이라면 청산가치보다 주가가 낮다는 의미여서 투자 매력도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전체 상장사의 평균 PBR이 약 1.0배 수준으로, 글로벌 시장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
      ROE (자기자본이익률): 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자기 자본을 이용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거두었는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ROE가 15%라면 자기자본 100원으로 15원의 이익을 냈다는 뜻입니다. ROE가 높을수록 경영 효율이 높고 수익성이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됩니다. 투자자는 ROE를 통해 경영진의 능력과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데, 안정적으로 높은 ROE를 유지하는 기업은 주가도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일시적 이익 증가로 ROE가 높아진 경우도 있어 추세를 살펴야 합니다.

       

      EPS (주당순이익): 순이익을 발행 주식 수로 나눈 값으로, 한 주당 벌어들인 순이익을 의미합니다. 분기 또는 연간 실적 발표 시 기업의 EPS가 공개되며, 전년 동기 대비 EPS 증감은 중요한 투자 포인트가 됩니다. EPS가 증가하면 기업의 이익창출력이 향상된 것으로 긍정적 신호이며, PER 계산의 분모로 사용되기에 EPS 상승은 동일한 주가에서 PER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배당수익률: 주당 배당금(DPS)을 현재 주가로 나눈 비율입니다. 은행 이자처럼 주식 투자에서 배당으로 얻는 수익률을 나타내며, 예를 들어 어떤 주식의 배당수익률이 5%라면 주가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간 배당으로 지급받는다는 뜻입니다. 배당수익률이 높고 꾸준한 기업은 배당주로 불리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국내 대표적인 고배당주로 꼽히는 KT&G의 경우 배당수익률이 5% 내외로, 장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초보 투자자라면 은행 금리와 배당수익률을 비교하면서 배당주의 투자 매력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이상의 지표들은 기업의 내재가치를 평가하거나 주가 적정성을 판단할 때 널리 쓰입니다. 특히 PER과 PBR은 가치투자의 기본 지표로, 워렌 버핏을 비롯한 유명 투자자들도 이들을 활용해 저평가된 회사를 발굴하곤 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 증권평가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 둔화로 코스피 전체 PER이 13배 수준에서 20배 이상으로 높아졌는데​, 이는 기업 이익 감소에 비해 주가가 높게 유지된 결과입니다.

       

      이런 경우 PER 상승 = 밸류에이션 부담 증가를 의미하여 투자 시 신중해야 합니다. 따라서 단순 숫자 하나만 보기보다 업종 평균, 성장 전망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시가총액이라는 용어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시가총액(시총)은 주가 × 발행 주식 수로 계산되며, 기업의 시장가치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시가총액이 크면 대형주, 작으면 소형주로 구분하는데, 일반적으로 대형주는 변동성이 적고 안정적이지만 소형주는 변동성이 크지만 고수익 기회가 존재합니다. 투자 판단 시에는 해당 기업의 시가총액을 동종 업계와 비교하여 그 기업의 시장 내 위상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용어 한눈에 정리 표]

       

      용어 정의 및 계산식 특징 및 활용 팁
      PER
      (주가수익비율)
      주가 ÷ 주당순이익(EPS) 낮을수록 이익 대비 주가 낮아 저평가 판단. 같은 업종 평균과 비교 분석.
      PBR
      (주가순자산비율)
      주가 ÷ 주당순자산(BPS) 1 미만이면 자산 대비 저평가. 기업 청산가치와 비교해 투자 매력 검토.
      ROE
      (자기자본이익률)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 × 100% 높을수록 자기자본 활용 효율 높음. 꾸준히 15%↑ 유지 기업은 우량 평가.
      배당수익률 연간 주당배당금 ÷ 주가 × 100% 높을수록 현금배당 매력 큼. 은행금리 대신 안정 수익원으로 고려 가능.

       

       

       

      < 더 알아보기>

      ▶   [재테크 공략] 주식시장 A to Z: 기초 용어부터 투자 전략까지 한 번에 습득 (하편)  https://banttimi.tistory.com/80

       

       

      <금융/증권 기관 추천 사이트>

      ▶  금융감독원 금융교육센터 – https://www.fss.or.kr/edu/main/main.do?menuNo=300000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무료 금융교육 플랫폼입니다. 주식 기초 지식부터 재무설계까지 다양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여 초보 투자자의 학습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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